주택으로의 이사

2017. 9. 1. 12:18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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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결정이였다.
현실과의 타협이 필요한 순간.
집을 구매할건지 전세로 임대할건지 고민해야했다.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분담금과 세입자 전세금 반환에 따른 이주비. 그리고 이자 상환.
무주택자지만 법이 바껴 일시상환 할 수 없는 신규 주택 구매.

모든 상황이 안좋게 흘러갔고.
금액과 현실 크로스라인에 양평이 있었다.
하지만 출퇴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다양한 고민을 하던 중, 주택 다가구를 봤다. 흔히 말하는 듀플렉스.
근데 생각한거와 다르게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다양한 집을 보고 회사와 거리도 나쁘지 않으며, 교육. 환경. 복지. 등을 고려한 위치에 임대로 들어가게 됐다.
100% 내가 꿈꾸던 양평 삶은 아니지만 이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양평은 언제가 들어가살겠지...

정원도 관리해야되고 더 바삐 움직여야 하지만 이또한 나태해지지 않는 좋은 의미라고 생각하자.

이제 이사가 코앞이다. 가구를 새로 들여야 하므로 이케아를 방문해야한다.
이삿날이 다가올 수록 설렘과 기쁨. 기대. 두려움이 공존한다.

주택을 일단 임대로 살아보고 좋으면 근처에 땅을 사서 지어야지 하지만 과연 미래는 어찌 될지...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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