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나스 도착

2022. 5. 26. 11:36IT/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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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에서 타오나스 팔길래 한번 구매해봤다.

시놀로지에 하드디스크를 사면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라 조금 아껴보고자...

 

이 녀석 어디서 굴러먹다 온 녀석인지 모르겠다.

 

사진 및 언박싱은 없다.

핸드폰에 사진 찍어는 놨으니 피씨로 작성하기에 귀찮아서 패스하고,

장.단점만 작성해본다.

[ 장점 ]

  • 싸다. 한때 타오바오에서 8만 원이라는데, 큐텐은 쿠폰 먹여도 12만 원 정도한다. 그래도 시놀로지보다 싸다.
  • 걍 저전력 PC다. 케이스 뜯고 각종 장비 부착해서 윈도우를 설치하든, 리눅스를 설치하든 그건 본인 마음.
  • 핫스왑이 가능하다.
  • HDMI, USB, LAN포트 등 각종 장치들을 사용 가능하다
  • 매우 쉽게 헤놀로지가 올라간다

[ 단점 ]

  • 어디서 쓰이던 녀석인지 모르지만, 딱봐도 채굴장에서 돌리던 것 같다. 청소필수
  • 청소해도 담배 쩌는 냄새가 난다. 몇 번 돌리면(배기) 냄새는 빠지리라 생각 된다.
  • 팬 소음. 주문할 때 저소음 팬도 같이 구매해서 교체해줬는데도 조용한 곳에서는 은근 소리 난다. (예민한 분은 고려사항)

 

[ 주의사항 ]

  • 구매시 장착되어 있는 mSATA에 헤놀로지가 깔려있다. 6.2.x 버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어차피 DSM이 7.1까지 나온 마당에 굳이 구버전을 쓸필요도 없으며, 중국 느낌이 물씬 나고 불안해서 걍 하드웨어 제거하고 USB로 DSM설치한다.
  • 전원 케이블을 중국제를 보내줬는데 심지어 휘어왔다. 일단 힘줘서 피고 여행용 아답터로 변환시키니 작동한다. 검색해보니까, 그냥 국내 컴퓨터 전원 케이블로 바꿔주면 된다고 해서 바꾸니까 정말 작동한다. 중국에서 보내온거는 쓰레기통행.
  • 담배냄새는 정말 고역이였다. 냄새가 너무 쩔어 말도 못한다.

 

이후, mSATA 제거하고 집에 남는 8GB USB에 Redpill 써서, DSM 918+ 7.1버전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사용해보니 아무 문제 없다. 약간의 소음과 냄새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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