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홍명보호(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가 2026년 5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전반에 주장 손흥민이 두 골을 몰아치며 최근의 골 침묵을 깼고, 후반에는 조규성이 두 골, 황희찬이 페널티킥 한 골을 추가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라 '고지대 적응'을 점검하는 첫 시험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진다.
배경: 왜 '고지대 리허설'이었나
이번 평가전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캠프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머무른 미국 유타주 일대와 월드컵 일부 개최지는 해발고도가 높아 산소가 상대적으로 옅은 환경으로 분류된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은 본선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 등 고지대 경기를 치를 가능성에 대비해, 비교적 고도가 있는 지역에서 몸을 만들며 체력과 호흡 적응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지대에서는 평지보다 공의 속도가 빨라지고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빨라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런 만큼 이번 경기는 결과 자체보다 선수단이 새로운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경기 후반까지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에 가까웠다. 홍명보 감독이 평가전을 '리허설'에 비유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전술적으로는 스리백 기반의 3-4-3 포메이션이 가동됐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는 원톱 형태가 시험됐고, 측면과 중원에서 다양한 자원을 점검하며 본선 엔트리 구성을 가늠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보도에서는 손흥민이 평소의 7번이 아닌 다른 등번호를 달고 나선 점도 화제가 됐는데, 이는 컨디션이나 역할 변화보다 점검 차원의 변화로 풀이된다.
경기 내용: 전반 손흥민, 후반 조규성·황희찬
📷 Goal! 96/365 — andrewrennie, CC BY-SA 2.0 · 출처
경기 흐름은 전반부터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곧이어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짧은 시간에 나온 멀티골로 전반에 사실상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에는 공격 자원들이 차례로 득점에 가담했다. 조규성이 후반 20분과 후반 32분에 두 골을 추가하며 최전방 경쟁력을 보여줬고, 황희찬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스코어를 키웠다. 최종 결과는 5-0. 전반 두 골, 후반 세 골로 점수 차를 꾸준히 벌린 완승이었다.
다만 일부 보도에서는 첫 골 장면이 느린 화면상 오프사이드 소지가 있었으나 이번 평가전에 VAR(비디오 판독)이 운영되지 않아 그대로 인정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FIFA 랭킹에서 한국보다 크게 아래에 위치한 팀으로, 이번 완승의 의미를 평가할 때 전력 차이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핵심 쟁점: 손흥민의 부활과 차범근 기록
이날 경기의 가장 큰 화두는 손흥민의 멀티골이었다. 최근 득점이 다소 뜸했던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주장으로서 골로 직접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본선을 앞둔 팀 전체의 자신감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기록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멀티골로 A매치 통산 득점 수를 늘리며, 역대 대표팀 최다 득점자로 꼽히는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에 두 골 차까지 다가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통산 골 수치는 매체와 집계 기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수치는 공식 기록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론 평가전 한 경기의 결과만으로 '완전한 부활'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상대 전력과 경기 성격을 감안하면, 본선 무대와 강팀을 상대로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핵심 공격수가 골 감각을 회복했다는 사실 자체는 대표팀에 분명한 호재다.
전망: 엘살바도르전과 월드컵 본선
📷 Afghanistan Women's Soccer vs ISAF — ResoluteSupportMedia, CC BY 2.0 · 출처
보도된 일정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르며 본선 직전 점검을 이어간다. 이 경기에서는 이번에 시험한 스리백과 공격 조합을 다듬고, 고지대 적응 정도를 재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 6일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상대로는 체코가 거론된다. 다만 경기 시간과 세부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청 계획을 세우려는 독자라면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중계사의 최종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리하면 이번 5-0 완승은 결과의 크기보다, 고지대 적응이라는 과제를 점검하면서 손흥민이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선까지 남은 평가전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주전 경쟁이 어떻게 정리되는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FAQ
Q1. 경기는 언제, 어디에서 열렸나요?
2026년 5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평가전입니다.
Q2. 5골의 득점자는 누구인가요?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전반 39분과 40분(페널티킥)에 두 골, 조규성이 후반 20분과 32분에 두 골, 황희찬이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기록했습니다.
Q3. 왜 '고지대 시험대'라고 부르나요?
월드컵 본선에서 고지대 경기를 치를 가능성에 대비해, 고도가 있는 지역에서 체력·호흡 적응과 조직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Q4.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보도된 일정 기준으로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공식 공지를 확인하세요.
※ 본 글은 한겨레 등 국내 언론 보도를 참고해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통산 골 수치, 경기 일정 등 일부 정보는 매체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공식 발표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참고 자료
이미지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29712408@N02/4504542795
- https://www.flickr.com/photos/29456680@N06/5126516252
본 글은 여러 공개 자료를 참고해 재구성한 것으로, 원문을 그대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관계는 위 출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